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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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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날짜 | 2021-12-20 14:15: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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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센터장 고한규)는 14일 경기 여주시 센터에서 연구성과 보고회를 열고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 성과를 알렸다. □ 이번에 개발된 표고버섯 품종은 원목재배용 ‘산조505호’와 톱밥배지재배용 ‘산조721호’이다. 산조505호는 저온성 품종으로 갓이 두껍고 갓색이 밝으며 버섯의 대가 굵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버섯갓의 길이와 대의 굵기가 기존 재배품종인 ‘산조502호’와 비교해 약 10㎜ 더 크다고 산림버섯연구센터는 밝혔다. □ 톱밥배지재배용 산조721호 품종은 시장에서 선호하는 반구형의 두꺼운 버섯갓과 짧은 길이의 대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갓의 색깔이 밝은 황갈색이며, 화고성이 우수한 특성을 나타낸다. □ 국내 표고버섯 시장에서 국산 품종 보급률은 2020년 기준 24.4%이며, 국내 표고버섯 생산량은 2015년 3만537톤에서 2020년 2만3073톤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국산 품종 보급률과 생산량 증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 이에 산림버섯연구센터는 국산 품종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국내 표고버섯 재배 임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 이와 관련 경기 여주에서 산조721호 품종을 시범 재배하는 최복식 씨는 “산조721호는 기존 재배품종 보다 버섯모양이 반구형으로 둥글고, 화고성이 우수해 시장에서 고품질 버섯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고한규 산림버섯연구센터장은 “새롭게 개발한 국산 표고버섯 2개의 신품종을 통해 국산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재배임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에 국산 품종의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산조505호는 국산 저온성 품종 산조502호와 국내에서 수집된 ‘FMRI0997’ 균주를 교잡해 육성한 국산 품종으로 지난 11월에 품종출원을 완료했다. 산조721호는 국산 품종 ‘산조707호’와 ‘산조713호’를 교잡해 만든 품종으로 이번달에 품종출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