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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재배

톱밥재배

발생장소의 소요면적

발생장소의 면적은 배양장소에 비하여 톱밥배지당 점유면적을 많이 차지한다. 재배방식으로 상면재배(원통형 배지) 또는 전면재배(봉형, 사각형 배지)에 따라 소요면적이 달라지며, 원통형 1.3~1.5kg 톱밥배지 상면재배일 경우 배지를 붙여서 재배하고 1단을 사용해 1평당 약 100개 가량 수용할 수 있다. 2.0∼2.5㎏ 톱밥배지 균상재배일 경우 배지를 띄워서 재배하고 6단을 사용해 평면적 1평당 약 100∼150개 가량 수용할 수 있다.

발생환경조건

온도
발생온도는 표고의 품종에 따라 다르나 버섯발생 적온보다 12∼15℃ 정도로 약간 낮아야 좋다.
여름철 고온기에 생산되는 톱밥재배의 표고는 원목재배의 표고에 비하여 함수율이 높고 육질이 얇으며 물러서 저장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냉방기를 가동하여 가급적 저온에서 발생 시켜야 저장성이 좋고 고품질의 표고버섯 생산이 가능하다.
겨울철 저온기에는 하우스 내의 온도는 5℃ 이하가 되지 않도록 난방하여 관리하고 하우스는 2중이상의 피복을 하여준다.
습도
버섯이 발이될 때의 습도는 70∼90% 정도로 유지시킨다.
발생장소로 옮긴 톱밥배지에는 곧 살수하여 발이될 때 건조로 인하여 기형버섯의 발생되지 않게 한다.
버섯이 생장하기 시작하면 가급적 가습이나 살수를 하지 않아야 표고 원래의 색을 띄는 고품질의 버섯이 생산되므로, 과습으로 저품질의 흑갈색 표고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빛은 버섯의 발이에서부터 버섯생장기간 동안 계속 150∼35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너무 어두우면 버섯줄기가 길어지고 반대로 너무 밝으면 버섯색깔이 담갈색을 띠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버섯발생시 주의점

버섯은 약 4∼5회 정도 발생되며 총 수확량은 처음 배지무게의 약 20~30%까지도 가능하다. 원기가 너무 많이 생겨 다발생하면 크기가 작은 버섯이 생산되어 오히려 저 품질의 버섯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솎아주기를 하여 1.5kg배지에 3~5개, 2.5kg배지에 10~14개의 버섯눈을 남겨 버섯의 크기와 모양을 좋게 한다. 한편 발이수가 적은 때에는 톱밥배지 속에 영양원의 함량이나 배양일수의 부족인 경우가 많으므로 재검토가 필요하다. 버섯이 배지의 옆이나 밑에서 발생될 경우에는 톱밥배지의 위치를 변경하여 기형이 되지 않도록 하며 톱밥배지 간의 간격이 너무 좁아 버섯이 서로 밀착되어 기형버섯이 되지 않도록 간격을 충분히 띄워준다.

버섯수확

버섯의 수확은 갓이 완전히 핀 것을 100%로 하여 60∼70% 피었을 때에 채취하면 된다. 버섯을 무리하게 떼어내면 배지에 상처를 내거나 부분적으로 파손되어 이 부분으로 해균이 침입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 수확 할 때 버섯의 일부분이 톱밥배지에 남아 있으면 이 또한 해균 침입의 통로가 되므로 주의한다. 그리고 채취한 표고는 갓이나 주름에 손을 대지 말며 버섯끼리 부딪치지 않도록 하여야 상품성이 좋다.

수확 후 톱밥배지 관리

첫주기(1주기) 수확 후 동일 배지에서 2주기 수확을 얻기 위해서는 수확 후 휴양이 필요하지만, 원목재배와는 달리 톱밥재배에서는 발생기간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다. 따라서 휴양침수법과 연속발생법 2가지로 관리할 수 있다.

휴양 후 침수처리법
1주기 수확한 톱밥배지를 일정기간(10일∼15일)동안 20℃에서 건조상태로 휴양을 시킨 다음 24시간 내외로 냉수(지하수)에 살수(뒤집기), 침수 또는 침봉처리 후 다시 2주기 발생을 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좋은 품질의 버섯을 수확 할 수 있으나 휴양과 침수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하며, 배지의 휴양기간 중 해균에 오염될 우려가 있다.
연속발생법
1주기 표고생산에 이어서 충분한 살수와 가습처리로 배지를 건조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표고를 발생시키는 방법이다.
경량배지는 배지수명이 짧기 때문에 단기수확을 목적으로 할 때는 유리하지만, 늘 가습상태에 놓여 있으므로 표고품질이 불량하기 쉽고 잡균에 오염되기 쉽다.

톱밥재배 버섯의 품질

표고 톱밥재배는 배지 형태 등 재배방식이 다양하므로 자신의 여건 및 계획에 알맞게 선택하고, 품종 및 재배환경에 따라 재배법이 달라지므로, 자신의 재배환경에 맞는 재배기술의 습득과 전문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