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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재배

시루뻔버섯

자실체는 선황색으로 다수가 겹쳐서 형성되며, 내부는 흑색의 섬세한 그물코 모양의 대선이 형성된다. 감염된 버섯목은 버섯목화가 지연될 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균의 발생을 초래한다. 습을 좋아하므로 건조하기 어려운 큰 원목이나 벌채시기가 늦어진 원목 또는 습도가 높은 재배장의 버섯목에 발생하기 쉽다. 원목의 벌채시기가 중요하고, 접종목은 통풍과 배수가 좋은 장소에 쌓아 두어야 한다. 또한 접종 후 뒤집기를 자주 행하여야 한다.

병충해에 의한 피해 없이 고품질의 표고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원목의 벌채시기, 건조기간, 종균접종 시기 및 종균접종 전·후 골목의 관리 등 재배현장의 기상조건, 입지조건에 맞추어 정확하게 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이들 병해충은 기본적으로 접종 초기 불량한 버섯목에서 부터 시작되므로 접종 전·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여름철 장마기의 기상 환경조건은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표고균이 생장하기에는 상당히 열악한 반면, 해균이 생장하기에는 좋은 조건이므로 불량한 버섯목 상태로 이 시기를 보내게 되면 심각한 피해를 입어 향후 버섯생산에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된다. 따라서 표고재배의 성공은 접종초기부터 장마기 전까지 최대한 빨리 우량 버섯목을 만드냐와 이후 올바른 관리방법(표고 원목재배기술 참조)에 준하여 관리 하느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