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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재배

민달팽이

딸기, 양배추 등의 야채로부터 포도, 귤 등의 과수 및 표고버섯까지 가해하는 폭이 매우 넓다. 흙 속이나 낙엽 등의 습기가 많은 장소에서 월동해 이른 봄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산란은 봄과 가을에 2회, 40여개의 알을 땅속이나 낙엽 아래에 산란한다. 약제처리시 섭식량이나 부착량이 적으면 죽지않고 마비된 채로 몇 일간 생존해 있다가 다습조건에서 소생한다. 부드러운 양배추잎 등을 활동이 활발하기 전인 저녁 무렵에 땅바닥에 놓아두었다가 이튿날 아침에 포살하기도 한다.

병충해에 의한 피해 없이 고품질의 표고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원목의 벌채시기, 건조기간, 종균접종 시기 및 종균접종 전·후 골목의 관리 등 재배현장의 기상조건, 입지조건에 맞추어 정확하게 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이들 병해충은 기본적으로 접종 초기 불량한 버섯목에서 부터 시작되므로 접종 전·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여름철 장마기의 기상 환경조건은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표고균이 생장하기에는 상당히 열악한 반면, 해균이 생장하기에는 좋은 조건이므로 불량한 버섯목 상태로 이 시기를 보내게 되면 심각한 피해를 입어 향후 버섯생산에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된다. 따라서 표고재배의 성공은 접종초기부터 장마기 전까지 최대한 빨리 우량 버섯목을 만드냐와 이후 올바른 관리방법(표고 원목재배기술 참조)에 준하여 관리 하느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