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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재배

톱밥버섯

목재부후력이 강하고, 과습한 장마기에서 가을에 걸쳐 발생빈도가 높다. 또한 생육적온이 30℃로 높기 때문에 고온하에서 피해가 확대되기 쉽다. 접촉에 의한 2차 감염이 심하므로 장작쌓기 상태로 장마기를 보내면 안된다. 감염된 버섯목은 통풍이 좋은 장소로 격리하고, 피해가 심한 것은 소각한다. 초기에는 작은 흰색 반점으로 나타나 접종초기에 표고종균이 생장해 나온 것으로 오해하기 쉬워 방치하게 되므로 피해가 가중될 우려가 있다.

병충해에 의한 피해 없이 고품질의 표고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원목의 벌채시기, 건조기간, 종균접종 시기 및 종균접종 전·후 골목의 관리 등 재배현장의 기상조건, 입지조건에 맞추어 정확하게 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이들 병해충은 기본적으로 접종 초기 불량한 버섯목에서 부터 시작되므로 접종 전·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여름철 장마기의 기상 환경조건은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표고균이 생장하기에는 상당히 열악한 반면, 해균이 생장하기에는 좋은 조건이므로 불량한 버섯목 상태로 이 시기를 보내게 되면 심각한 피해를 입어 향후 버섯생산에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된다. 따라서 표고재배의 성공은 접종초기부터 장마기 전까지 최대한 빨리 우량 버섯목을 만드냐와 이후 올바른 관리방법(표고 원목재배기술 참조)에 준하여 관리 하느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