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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재배
접종시기
- 일반적으로 표고품종은 버섯이 발생되는 시기에 따라 3가지 계통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봄· 가을 발생형을 저온성계통, 여름발생형을 고온성계통 또는 주년재배계통, 저온과 고온의 중간에 걸쳐 발생되는 계통을 중온성 계통이라 부르며 현재는 고온성 계통과 중온성 계통의 두 가지 성질을 동시에 공유하고 있는 것을 중·고온성 계통이라고 세분하여 부르기도 한다.
- 온도에 따라서 버섯발생시기가 다르므로 지역 환경이나 재배경영목적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 한 가지 종균만 재배하는 것보다 발생시기가 다른 몇 가지 종균을 함께 재배함으로써 인력 투입을 분산하고 연중 고른 수입을 유도해야 한다.
- 고온성계통(산조101호, 산림2호, 산림4호, 농기3호)
- 중부내륙 및 강원산간지역 및 표고 소비가 많은 도시인근에서 여름철에 주기적으로(15일~30일 간격) 버섯을 발생시켜 생표고 형태로 시장에 출하 하는 품종이다.
- 하우스를 활용한 시설재배용 품종이며 버섯발생 작업 및 수확, 선별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 다른 계통에 비하여 짧은 기간에 생산량은 월등하나 버섯품질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환경 및 병해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고 자본회수가 빠르므로 초보자에게 적합한 품종이다.
- 중고온성계통(산조103호, 산조108호, 산조109호)
- 고온성 품종과 마찬가지로 생표고를 생산하는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 주로 재배자들이 여름에 버섯생산을 많이하지만 품종 특성상 가을에 버섯발생이 잘 되는 품종이다.
- 중온성 품종과 같이 첫 버섯 발생 작업시기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품종으로 일반적으로 6월 이후에 발생작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 중온성계통(산조302호)
- 고온성 품종과 마찬가지로 내륙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며 특히 온도 교차가 심한 분지형 지역이 재배에 유리하다. 봄철에는 일부지역에서 건표고로 생산되기도 하나 주로 여름과 가을에 생표고 형태로 시장에 출하된다.
- 여름철 고온기에도 품질이 우수한 표고가 발생되므로 도매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경매되는 품종으로 중부 지방의 재배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다.
- 그러나 병해에 아주 약한 특성을 갖고 있어 종균을 나무속에 완벽하게 배양시키기도 어렵고 일단 배양된 버섯나무도 고온, 과습 등의 악한 환경에 놓이게 되면 병의 침입을 받아 표고균이 죽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균사배양 및 버섯수확 후 버섯나무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품종이다.
- 또한 접종 이듬해 여름에 버섯 발생작업을 서둘러 하게 되면 기형버섯이 많이 발생하므로 첫 버섯 작업시기를 신중하게 선택하여야 하며 일반적으로 말복이후에 버섯 발생작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 저온성계통(산조502호, 산림1호)
- 주로 제주도 및 남부 해안, 서해안, 충남일부 지역 및 전북 내륙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 비교적 기온이 온화하고 일조시간이 긴 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중부내륙이나 경기 이북지역에는 적합하지 못한 품종이다.
- 해안 지역 및 일부내륙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봄철에 노지에서(임내재배) 발생된 것을 건조시켜 건표고 형태로 출하하고 있다.
- 다른 계통에 비하여 환경(건조, 고온) 및 병해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므로 초심자 및 부업농가에 적합한 품종이며 버섯이 일시에 빠른 속도로 생장하지 않으므로 대량 재배도 가능하다.
종균의 보관
- 종균은 받는 즉시 철저히 점검하여 조금이라도 이상이 감지되면 즉시 종균 구입처에 연락하여 조치를 취해야 하며, 종균 인수 후부터는 모든 책임이 재배자의 몫이므로 활착상태 및 오염여부를 점검하고 이상이 없으면 종균을 아무 곳에나 방치하지 말고 즉시 접종하여야 한다.
- 부득이 보관할 경우 저온창고(2∼3℃)에서 보관하고 저온창고가 없을 경우 10℃이하의 서늘한곳에 통풍이 양호하고 건조하거나 과습하지 않은 장소에 보관한다. 일반적으로 모든 조건이 맞다고 가정하면 병종균은 20일 이내, 성형종균은 7∼10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종균보관법
- 저장중에도 공기의 유통이 필요하므로 종균박스가 서로 틈새없이 밀착되지 않도록 박스와 박스 사이 공간이 생기도록 적재하여야 한다.
- 정상적으로 완숙된 종균을 1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저장할 경우는 저온저장고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저장온도는 2∼3℃로 하고 성형종균의 경우 장기 저장하면 잡균오염 위험이 있고 종균의 건조가 심하므로 가능한 삼가는 것이 좋다.
- 저장고 보관중인 종균을 바로 접종에 사용하면 종균이 활력을 되찾는데 시간이 걸려 종균활착이 늦어지므로 접종 4∼5일전에 미리 저장고에서 꺼내어 접종하는 하우스나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서 외부온도와 종균온도를 일치시킨 후 접종하여야 한다.
병종균 검사법
- 종균이 전체적으로 흰색이 아니고 불규칙한 갈색 대치선이 그려져 있을 경우 ▶ 잡균오염
- 종균병의 뚜껑을 열어보아 푸른색의 곰팡이가 병뚜껑이나 종균위에 붙어 있을 경우 ▶ 잡균오염
- 종균병 뚜껑을 열어 냄새를 맡아 쉰내가 나면 ▶ 고온피해
- 종균병 바닥에 갈색물이 고여 있거나 병과 종균사이에 틈새가 생길 정도로 종균이 수축되어 있으면 ▶ 종균노화현상
- 종균을 종균병에서 통째로 꺼내어 반을 쪼개 보아 전체적으로 내부 색깔이 귤껍데기 색을 띄지않고 갈색의 색깔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으면 ▶ 미숙종균이므로 저장하지 말고 상온에서 후숙 배양이 필요함
- 중고온성 품종 종균의 경우 종균표면에 울퉁불퉁 융기가 생겨있으면 ▶ 종균의 고유특성이므로 접종시 제거하고 사용하면 됨
성형종균 검사법
- 성형판을 뒤집어 보았을때 가운데 부분의 색깔이 엷은 경우 ▶ 고온배양
- 스치로폴 마개 주위에 푸른색의 곰팡이가 보일때 ▶ 잡균오염
- 스치로폴 마개와 종균이 잘 떨어질 때 ▶ 잡균오염 또는 배양미숙
- 성형종균이 전체적으로 희지 않고 갈색선이 보이면 ▶ 잡균오염
- 성형종균이 누에고치처럼 딱딱해졌을 때 ▶ 장기배양으로 인한 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