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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재배

원목재배

접종시기

표고재배시 종균접종 시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주변여건에 의하여 제약을 많이 받아 원하는 시기에 접종작업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형편이다. 표고균은 영상5℃부터 자라기 시작하여 20∼25℃에서 가장 왕성히 생장하므로 지역 기온에 맞는 종균 접종시기를 고려하여야 한다.
조기접종
중고온성 품종의 버섯발생 시기를 앞당기고, 해균 및 해충의 예방과 인력수급의 유리점 등에서 조기접종이 유리 하지만 보온과 보습이 가능한 접종하우스가 설치된 상태에서 실시하여야 조기접종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접종
일반 하우스내에서 접종할 경우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2월말∼3월 초부터가 적당하다.
노지인 경우는 외부 기온이 어느 정도 올라가는 벚꽃이 피기 직전인 3월 중순 이후가 적당하며 4월 중순이전에는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접종시 유의점

  • 접종전 작업장을 소독(생석회 등)하여 청결히 해야 하며, 접종 직후 약제살포는 초기 표고균사생장을 저해하므로 삼가해야한다.
  • 종균을 오랜시간 직사일광에 쬐거나 종균병을 개봉 방치하여서는 안되며, 천공 후는 곧 접종하여야 한다.
  • 조기 접종시 접종전에 원목이 얼지 않도록 보온 후 접종을 실시한다.

천공작업

  • 접종구멍은 반드시 나선형으로 배열하면서 구멍을 뚫으며, 전날 미리 뚫어놓지 않아야 한다.
  • 접종구멍과 구멍사이 간격은 중고온성인 경우는 10-12㎝정도, 고온성인 경우 15㎝정도, 저온성의 경우는 15㎝이상 이어도 무방하나, 반드시 줄과 줄사이 간격은 3-5㎝정도로 최대한 줄여 접종한다. (표고균은 원목의 가로(길이)방향으로는 잘 뻗어나가지만 세로방향으로는 생장속도가 느린 특성이있기 때문)
  • 접종구멍수는 원목의 수분상태, 품종특성과 이듬해 작업시기 및 횟수를 고려하여 정하며 일반적으로 접종구멍수는 규격목(12 x 120cm)의 경우 80~90구멍 정도면 충분하다.

  • 종균 접종방식은 에어접종, 성형종균접종, 수접종 등이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접종방식이 아니라 종균을 접종할 때 접종구멍의 틈을 두지 않아야 한다.
  • 접종구의 깊이는 성형종균의 경우 성형종균 길이에 맞게, 에어식균기 접종인 경우는 3㎝정도이며 보통 직경 1.2∼1.3㎝, 깊이 2.5∼3㎝정도가 적당하다.
  • 상처부위, 벌레먹은 부위 및 가지가 뻗어나간 부위에는 종균을 추가 접종하고, 자목이 생목인 경우 지나치게 절단면 쪽으로 붙여서 뚫지 말고 반대로 건조가 심한 원목은 절단면쪽으로 붙여주어야 한다.
  • 성형종균의 경우 넣기 힘들다고 해서 드릴날의 직경이 큰 것을 사용하지 말고, 접종구보다 직경이 작은 펜(네임펜)이나 나뭇가지를 이용하면 쉽게 넣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깊은 정도도 파악할 수 있다.
  • 천공시 발생되는 드릴밥은 바닥에 방치하지 말고 그날 그날 밖으로 처분한다.

접종작업

  • 종균의 소요량은 접종목 규격에 따라 다르며, 규격목(12㎝×120㎝)의 경우 병종균(1병-500g), 성형 종균(1판) 각각 5∼7본 정도 접종할 수 있다.
  • 재배환경에 따라 보온, 보습을 위해 접종목 위에 비닐씌우기를 실시하며 성형종균은 접종당일 물을 주어도 무방하며 에어식균 기접종인 경우는 균사의 재생을 확인한 후 물을 주는 것이 원칙이다.(수분공급은 자목 표면이 젖을 정도로 준다)
  • 다공접종 선호이유
    • · 원목 품귀현상에 따라서 값이 비싸지고 있으므로 가능한 1개의 원목에서 많은 버섯을 채취 할 수 있다.
    • · 수피에서 발생되는 버섯보다 접종구에서 발생되는 버섯의 품질이 좋다.
    • · 다공접종시 균사 활착과 만연이 빨라져서 잡균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버섯발생량도 많다.
    • · 우리나라의 종균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종균량을 늘리는 것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적다.
    • · 원목천공기 또는 종균접종기 등의 기계화로 접종작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적다.

※ 그러나 남이 한다고 해서 단순히 접종법만을 바꾸는 것은 극히 위험하므로 재배환경, 수확시기 등 재배여건을 고려하여 접종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